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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아직도 모른다면 꼭 알아야 할 현대사의 비극

by news이슈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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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아직도 모른다면 꼭 알아야 할 현대사의 비극
제주 4·3 사건, 아직도 모른다면 꼭 알아야 할 현대사의 비극

 

 

 

제주 4·3 사건

아직도 모른다면 꼭 알아야 할 현대사의 비극

 

 

 

제주 4·3 사건,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민간인 학살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시작된 무장봉기는 단순한 지역 폭동이 아니었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정부 진압군에 의해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국가폭력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시작: 이념 갈등 속 봉기 발생

 

제주 4·3 사건은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닌, 남한 단독정부 수립 반대라는 정치적 배경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1947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경찰 발포로 민간인 6명이 사망하며 긴장이 고조됐고,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이 주도한 무장봉기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경찰과 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반란세력뿐만 아니라 수많은 일반 주민들까지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하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학살의 실상: 마을 전체가 불탔다

 

진압 작전은 무자비했습니다. 당시 제주도 곳곳에서는 토벌대와 서북청년단 등이 마을을 포위하고 주민을 처형하거나, "산에 숨은 가족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어기면 온 가족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마을은 전부 불태워지거나 폐촌이 되었고, 어린이·여성·노인까지 구분 없이 희생당했습니다.

 

희생자는 공식적으로 약 3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제주도 인구의 약 10%에 해당합니다.

 

 

 

  진실을 밝히기까지 50년이 걸렸다

 

긴 침묵 끝에, 1999년 ‘제주 4·3 특별법’이 제정되고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사과,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의 재차 사과를 통해 국가 차원의 책임이 인정됐습니다.

 

현재도 진상조사와 유해 발굴, 유족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4월 3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추념식이 열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이 사건을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은 아래 링크

 

 

  제주 4·3 사건 진상보고서 요약본 ▶

 

 제주 4·3 평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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